'중국은 제2의 국내증시'‥NH證 임직원 중국 현지 탐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6일 함종욱 WM사업부 대표 등 WM사업부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중국 기업 탐방단이 중국의 대표 기업들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중국 기업 탐방단은 3박 4일 동안 현지 경제 전문가를 초빙하는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경과 상해 지역의 공상은행, 중국석유화학, 왕왕식품, 상하이자동차, 상해복성의약 등 중국의 대표 기업 10여곳도 방문한다. 강연회는 중국의 주요 정책 방향과 중점 이슈사항인 국유기업 개혁, 환경보호, 핀테크, 부동산 정책 등을 주제로 열린다. NH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의 중국 현지 파견을 올해 5차례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1월 후강퉁 이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중국 자본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선강퉁과 관련해 분위기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서다.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중국은 향후 높은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의 하나로 AIIB 설립을 주도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와 시간 거리가 가깝고 문화적 이질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 강화는 금융업에도 필수적이어서 중국 증시는 해외 시장이 아닌 제 2의 국내 증시로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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