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봄철 등산로 주변 외식업소 위생점검

10일까지 구민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업소 방문해 유통기한, 남은 음식재사용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 등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로 주변 외식업소에 대해 10일까지 위생서비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번 점검은 구민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명이 업소를 방문,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여부, 남은 음식재 사용 여부, 냉동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육류와 수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 등을 살핀다.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업주의 자율적 위생수준 향상 유도를 위해 시정 기회의 기간을 주고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재차 점검,시정 완료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게 된다.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위해 도봉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시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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