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풍으로 무더기 결항했던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3일 제주공항은 전날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55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이 결항됐으나 아침 7시 김포행을 시작으로 나머지 항공기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제주공항은 전날 빠져나가지 못한 관광객 3000여 명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앞서 2일 제주공항은 강풍에 각종 특보가 발효되면서 오후 2시30분 김포행 티웨이 항공 TW712편의 결항을 시작으로 총 214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또 91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됐고 김포 등 다른 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 여러 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광주공항 등으로 회항하기도 했다. 이날 제주에는 최대순간 초속 20.5㎧의 강풍이 불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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