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경기도 벚꽃축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벚꽃축제가 올해도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최문순 강원지사가 행사장을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수원시 매산로1가 경기도청사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벚꽃축제는 경기도와 상생협력관계인 강원도 특산물 판매부스가 마련된다. 또 최문순 강원지사가 행사 이튿날인 11일 오전 판매부스를 찾아, 강원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남경필 경기지사와 만나 상생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경기도는 벚꽃축제 기간 도민들이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종합안내소와 휴게시설,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청사 화장실을 개방한다. 또 도청 환경정책과와 사회적일자리과, 무한돌봄복지과 등 9개 부서가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경기도 벚꽃축제는 도청사와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에 심어진 40년생 벚나무 2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며 매년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는 도내 대표적 벚꽃 행사다.도 관계자는 "올해는 세월호 참사 1주기와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숙연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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