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약정체결

산업인력공단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약정체결식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일 산업계 주도의 맞춤형 취업 프로젝트인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약정체결식을 거행하고 사업 수행을 시작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이 산업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기업·사업주단체가 대학과 협력해 대학·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금융·기계·IT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청년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학생에게는 학점인정도 제공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191곳의 기업·사업주단체가 신청했고, 산업수요 및 취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66개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지역본부 관할 운영기관은 전체의 22.7%인 전국 최다 15개 기관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소셜마케팅 , 스마트기술 등 신성장동력 분야 및 인문사회 계열 학생을 위한 문화융합·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약정체결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관할지역 선정기관이 모두 참여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협의회 구축 등 아카데미 운영의 효율화와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변무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과 산업체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명품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선정된 기관은 청년취업아카데미(www.myjobacademy.kr) 및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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