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가정지구에 중소형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1760억원)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지는 4·5블록으로 전용면적 60~85㎡ 이하 주택을 각각 920가구, 990가구 지을 수 있다. 용적률은 220%이며 최고 25층까지 가능하다. 공급 금액은 4블록이 840억원, 5블록이 920억원으로 3.3㎡ 당 각각 631억원, 641만원이다. 3년 분할(무이자)로 대금 납부가 가능하며 현재 조성공사 마무리 단계라 토지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올해 가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있고 4·5블록 단지 사이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되다. 특히 5블록은 염곡로에 닿아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단지 오른쪽으로 지구 내 중심상권이 형성된다. 봉로대로와 서곶로 교차로 부근에 내년도 신설될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오거리역(가칭)이 걸어서 15분 거리고 지구 내 도로를 따라 청라지구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염곡로를 경유하면 제1경인고속국도를 바로 탈 수도 있다.박연수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인천가정지구의 마지막 민영아파트 부지인 4·5블록은 최근 부동산경기와 청라지구 분양성공에 힘입어 건설업체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는 20일 신청을 받으며 21일 추첨·당첨자 발표, 23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2-890-5156, 5169)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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