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맞춤형 재외동포정책 추진해야'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 오찬간담회에 참석,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참석 공관장들을 격려했다.재외공관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이 총리는 "700만 재외동포가 전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우리 핏줄이라면, 모국은 심장과 같다"면서 우리의 심장과 핏줄을 잇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재외공관장들의 적극적 리더십을 강조했다.이 총리는 30여년 전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영사로 근무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총리로서도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국과 재외동포사회가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받는 관계가 아닌, 통일기반 구축과 경제 살리기 등 다양한 정책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갈 수 있는 파트너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공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이 총리는 우리 동포사회의 다양성을 충분히 고려해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하고, '재외동포의 권익 향상 및 정체성 강화'라는 공통의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외교부 본부와 180여개 재외공관간, 또한 외교부와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앞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재외동포교류센터 건립 등 이날 논의된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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