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교육부·시도교육청과 통일교육 내실화 MOU 추진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통일부는 1일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무관심을 해소하고, 학교현장에서 통일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MOU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과 협의가 완료되는 오는 5월말께 체결될 예정이다.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통일 의식은 성인보다 매우 낮은 상황임을 고려해 통일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통일부는 지난달 3일부터 17개 시도교육감을 직접 면담해 학교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추진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해왔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시도교육감이 학교통일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업무협약 체결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임 대변인은 "앞으로 통일부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하여 학교통일교육이 내실화 있게 추진돼 청소년 통일의식이 함양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