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아시아경제(양평)=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53억원을 투입해 도내 노후 하수관로 2617km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9~10월 지반침하 관련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반침하 발생 위험이 있어 추가 정밀조사가 필요한 노후 하수관로와 대형 건설공사장 인근의 하수관로 등이다. 정밀조사는 사람이 직접 하수관로에 들어가 육안으로 점검하거나 폐쇄회로(CCTV) 장비를 이용해 실시한다. 지반침하, 동공 등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지표투과 레이더 탐사(GPR), 내시경 및 시추공 조사를 추가한다. 도는 점검결과 관로파손 등으로 안전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관로 교체ㆍ개량이 필요한 경우 국비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노후관로 정밀조사를 조속히 완료해 도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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