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한우, 대형마트 최초 전국 전점에서 판매행사 진행제주한우, 국산의 힘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제주한우를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선보인다.이마트는 제주한우를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선정하고,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이마트 전점에서 판매한다.제주한우가 대형마트에서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것은 최초다. 이마트가 제주 한우를 국산의 힘 프로젝트로 선정한 것은, 청정지역 제주에서 사육되고 우수한 품질을 갖췄지만 제주 흑돼지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사육량 확대 등 성장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제주한우는 지리적으로 외부와 단절된 청정환경의 조건을 갖춘데다 제주에서 태어난 한우만 사육돼 육질과 맛 등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다.하지만, 현재 제주도에서 사육되는 한우는 총 3만4000두 규모로 국내 한우 사육두수의 2% 정도에 불과한데다, 대부분 제주도 현지에서만 소비가 완료돼 제주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알릴 기회가 없었다.이마트는 서귀포 축협과 함께 제주한우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마트에 입점되는 제주한우는 ‘서귀포시 축협이 기른 제주한우’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또, 2일부터 4일간 제주한우 전국 이마트 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연 2회 전국 이마트 판매 행사를 진행해 제주한우가 전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고, 제주한우 사육 두수 증가에 따라 전국 판매 횟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제주 지역 3개 점포(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에서 로컬푸드로 상시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한편, 이마트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동안 총 130두 물량의 제주한우를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국민KB, 롯데, 현대카드 구매시 기존 브랜드 한우 대비 20% 할인된 가격인 등심 6480원(1등급, 100g), 국거리·불고기 3200원(100g)에 구입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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