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의 평균 연봉이 2년 연속 1억원을 넘겼다. 삼성전자가 31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200만원으로 직전해와 같았다. 남자 직원의 경우 평균 1억1200만원의 연봉을 받았고, 여자는 740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급여액은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1억원을 넘었다. 2012년에는 평균 8600만원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지급한 급여총액은 10조419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9만9382명이었다. 남자는 7만2638명, 여자는 2만6744명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9.6년으로 남자가 10.3년, 여자가 7.8년으로 집계됐다.한편 LG전자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6800만원이었다. 남자가 7200만원, 여자가 4900만원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남자 직원은 총 3만1786명, 여성은 6049명을 기록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남자가 9.6년, 여자 직원이 6.0년으로 집계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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