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탈북자 대상 IT 교육생 모집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과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IT분야 취업을 원하는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생 모집은 4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국 7개 교육기관에서 선발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교육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지정교육기관에 직접 방문접수 하거나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 문의를 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IT전문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600시간 진행되며 '전산세무회계&행정실무', '멀티미디어 웹 디자인 전문가', 'e비즈 쇼핑몰전략전문가'등을 전국 7개 전문교육기관에서 실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교통비와 식비 등 교육훈련수당과 자격증 취득수당이 지급된다.교육 후 취업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취업특강과 남한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적응 특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남북하나재단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0년부터 총 448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IT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중 359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수료생의 40.4%인 145명이 수료 후 취업에 성공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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