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내달 2일 구청 7층 종합상황실에서 ‘제3기 남구 시민감사관’ 20명을 선발, 위촉한다고 31일 밝혔다.남구는 선발된 시민 감사관들이 만 30세 이상으로 구정에 관심이 많고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신고정신이 투철한 주민들로 구성돼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발된 시민 감사관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나 불만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남구청에 건의하고, 공무원 관련 비위 및 부조리 등에 관한 사항과 여성발전과 성평등을 저해하는 행위 등을 발견해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구정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남구는 ‘시민 감사관’ 운영으로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행위 및 부패를 유발하는 제도와 관행이 바로 잡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주민생활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예산절감 등 모범사례 발굴로 구정 및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 감사관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큰 일조를 해 왔다”며 “구정업무 추진과정에 대한 주민 참여와 감시 기능 강화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