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시범경기 열한 번째 출장에서 침묵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에서 왼쪽 삼두근 통증에서 회복, 우익수에 복귀한 추신수는 이날은 다시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출발부터 좋은 타구를 날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0-7로 뒤진 1회 2사 1·2루 득점기회에서 첫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투수 제이슨 바르가스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4-7로 뒤진 3회 1사 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5-8로 뒤진 5회 2사 뒤 타석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에 그친 추신수는 7회 2사 뒤 네 번째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브라이언 플린을 상대해 이날 경기 세 번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시범경기 성적은 열한 경기 타율 0.167(36타수 6안타) 홈런 없이 3타점 3득점 2볼넷 11삼진을 기록했다.한편 경기에서 텍사스는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7-11로 패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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