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파리, 한국계 미국인 박수주 간판 모델로 발탁.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명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 파리가 새 광고 모델로 한국계 미국인 박수주(29)를 발탁했다.29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 등 외신들은 로레알 파리의 동양인 모델 발탁 소식을 보도하며 창사 이래 처음인 108년 만이라고 전했다. 모델 박수주는 역대 뮤즈인 에바 롱고리아, 블레이크 라이블리, 나타샤 폴리, 프리다 핀토, 바바라 팔빈 등에 이어 로레알 파리의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박수주는 SNS를 통해 "오늘 정말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 난 로레알 파리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며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178㎝의 동양인 모델 박수주는 1985년 한국에서 태어나 10살 무렵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을 간 후 줄곧 미국 생활을 했다. UC버클리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으나 우연히 제의를 받고 뒤늦게 모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수주는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금발의 긴 헤어를 고수하며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 모델들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모델스닷컴'에서 핫한 모델 50인 안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파리패션위크에서 샤넬과 모스키노의 모델로도 활약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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