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희기자
외환은행은 한전과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빛가람 에너지론’ 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 여성구 한국전력공사 협력안전본부장, 양호철 외환은행 호남영업본부장 , 신현승 외환은행 부행장)
[아시아경제 이종희 기자] 외환은행은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전과 '빛가람 에너지론'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빛가람 에너지론 협약은 두 회사가 공조해 한전 협력기업에 대해 효과적으로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협약에 따르면 한전은 기술력이 우수한 협력기업의 대출신청 정보를 외환은행에 제공하고, 외환은행은 자사의 대출상품을 이용해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한전의 1차 협력기업 뿐만 아니라 2·3차 협력기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나주 에너지밸리 이전기업에 대해서는 공장부지 매입을 위한 시설자금대출 및 운영자금대출을 저리로 지원하고, 이전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주택구입, 생활안정자금대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업체라면 누구나 빛가람 에너지론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외환은행 또는 한국전력공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종희 기자 2paper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