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에 포커스를 맞춘 새로운 주거공간인 '세이프티 패키지(Safety Package)'를 서울 금천구에 분양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세이프티 패키지는 영유아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배려해 반영했다. 잘 넘어지고 부딪히는 유아들을 고려해 문틀과 가구의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하고, 침실 문이 세게 닫히지 않도록 문틀 상부에는 충격 완화 장치를 설치한다.아이방의 바닥은 소음저감형 쿠션바닥 마감재를 적용해 아이의 활동으로 인한 충격과 소음을 완화시키고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 방출 또한 최소화되도록 했다.현관에는 어린이나 여성들이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앉아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발장 한 켠에 붙박이 의자를 설치했다. 욕실에는 키가 작은 유아들을 고려해 낮은 거울이 부착된 수납장과 안전바를 벽면에 설치했고, 주방에는 영유아가 주방 하부장에 설치된 칼꽂이 도어를 쉽게 열지 못하도록 잠금장치 기능의 '키즈락'을 적용한다.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총 4400여가구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다음달 중 아파트 1236가구를 3차로 분양할 예정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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