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모바일앱 NC쇼픽 출시…'리버스 쇼루밍족 공략'

관심 지점 등록을 통해 원하는 매장과 브랜드만 골라서 볼 수 있어전국 49개 지점, 7800여 개의 매장에서 올라오는 실시간 상품 정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랜드가 전국 유통망의 실시간 상품 정보를 알 수 있는 전용앱을 출시, '리버스 쇼루밍족' 공략에 나선다.이랜드리테일은 다음달 1일 다양한 쇼핑뉴스와 상품 정보, 매장별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정보들을 모바일로 쉽게 볼 수 있는 이랜드리테일 공식 앱 'NC 쇼픽'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NC 쇼픽은 NC백화점, 뉴코아 아울렛, 2001아울렛 등 전국 49개 지점 내 7800여 개 매장에서 상품 정보들이 실시간 일 단위로 올라온다. 가장 가까운 지점 내에 관심 있는 브랜드의 정보들만을 실시간으로 골라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매장 내 브랜드 매니저들이 직접 관리자가 돼 신상품이나 핵심 상품들에 대한 정보를 업로드 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NC 쇼픽’을 통해 매장별 인기상품 정보나 신상품 관련 정보들을 모아서 봄으로써 최근 패션 트렌드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 '찜' 기능이 있어 고객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구매할 상품들을 예약한 뒤 한번에 모아 볼 수 있으며 지점에서 진행되는 특가 이벤트 및 층별 세일 행사관련 소식까지 쉽게 받아볼 수 있다.이랜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통용 되었던 종이 형식의 전단지 경우 한정된 기간 내에 있는 적은 양의 정보만 담을 수 있었다"면서 "NC 쇼픽은 실시간으로 계속 업로드 되는 다양한 상품 정보들을 볼 수 있으며 지점별 이벤트 쿠폰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해 ‘쇼루밍족’까지도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러 들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NC 쇼픽'은 구글 플레이스토에서 검색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IOS 용은 4월 중순 별도 출시 예정이다. 이랜드리테일은 ‘NC 쇼픽’ 출시를 기념해 다운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각 지점 별로 실시한다.한편, ‘리버스 쇼루밍족’이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보고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쇼루밍족’과는 반대로 온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검색 후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에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비슷한 개념으로 ‘웹루밍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