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27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가 소폭 상승세인 반면 중국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10개국이 예멘을 공습하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 원유 가격은 급등했고 뉴욕과 유럽 증시는 지난 밤 소폭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오른 1만9564.67로 27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2% 상승한 1572.5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운임 비용이 증가한 해운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유선 주가가 4%대 급락을 기록했다. 일본항공 주가도 1%대 약세를 나타냈다.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연간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힌 파나소닉은 5% 넘게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3% 오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0.1%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 대만 가권지수는 0.6% 밀리고 있다.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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