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6일 함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꿈나무돌보기’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67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6일 함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꿈나무돌보기’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67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꿈나무돌보기’는 고등학생이 2인1조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아이들은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받고 향후 활동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 김유정(함평고 2년) 학생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1년 동안 함께 공부하고 놀이도 하면서 많은 정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금열 주민복지실장은 “이 봉사활동은 늘어나고 있는 농어촌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도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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