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에 마련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전용면적 84B㎡ 거실 모습.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삼성물산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지난 2003년 공급했던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고급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2㎡ 규모의 아파트 264가구와 31∼65㎡의 오피스텔 55실 등 총 319가구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지하 4층∼지상 29층 건물 2개동으로 구성된다.조합원분을 제외한 84㎡ 109가구, 102㎡ 20가구 등 아파트 129가구와 오피스텔 51실 등 18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삼성물산은 이 아파트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분양가를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 3.3㎡당 평균 179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분양가심의 상한액이 1850만원이었는데 50만원 이상 낮춰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2006년 준공된 인근 이튼타워리버1차 아파트가 3.3㎡당 1834만원(국민은행 시세)에 거래되는 것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걸어서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2ㆍ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쉽다. 또 남측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측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있으며 자양초등학교, 건국대학교와 사대부속 중ㆍ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도 풍부하다.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견본주택(02-4001-888)은 27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오픈일부터 3일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현장 인근의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카드보드킷을 배포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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