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15 서울모터쇼 참가…특별 전시 모델 공개 예정

업그레이드된 큐레이터 프로그램으로 모터쇼 전시 문화 선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혼다코리아가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미래 자동차 기술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혼다는 '혼다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이라는 부스 컨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시 모델과 이색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에서 더 나아가 이전 모터쇼와는 차원이 다른 특별 전시 모델들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3 서울모터쇼 당시 많은 호평을 받았던 혼다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이번 2015 서울모터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돼 운영된다. 혼다 큐레이터는 전시 차량 및 특별 전시 모델에 대한 설명과 고객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 상담사로서, 새로운 모터쇼 전시 문화를 창출함과 동시에 정보를 전달하는 모터쇼 본연의 특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혼다는 다음달 2일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언론 사전 공개 행사)에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시모(All New ASIMO)'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이 장착된 '레전드 하이브리드'와 컴팩트 SUV 'HR-V'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전드 하이브리드의 핵심 기술인 '트윈 모터 유닛(Twin Motor Unit, TMU)'도 전시돼 혼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올 뉴 아시모는 혼다의 로봇 공학 기술인 혼다 로보틱스(Honda Robotics)를 통해 탄생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걷기, 뛰기, 한발 뛰기, 춤추기 등이 가능한 신체 구조로 업그레이드 됐다. 균형을 잡고 움직이는 물체를 인지하며 센서와 초음파를 이용하는 등의 아시모에 적용된 첨단 IT 기술을 로봇 이외의 제품군에도 널리 적용해 향후 인간의 삶과 기술의 융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혼다 로봇 기술에서 시작된 첨단 기술은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레전드 하이브리드와 컴팩트 SUV HR-V 프로토타입에도 적용돼 있다. 레전드 하이브리드에는 혼다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탑재돼 센서와 카메라를 통한 외부 인지 및 사고 예방 대응이 가능하다. 컴팩트 SUV HR-V에도 이 같은 혼다 센싱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선진 안전 기술이 도입됐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혼다 모빌리티 기술의 결과물인 다양한 판매 차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어코드' '시빅' '오딧세이'와 함께 최근 국내 출시된 '레전드(P-AWS)'가 전시되며 'CR-V' 및 '파일럿'을 이색적으로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혼다는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혼다의 플래그십 투어러 '골드윙'과 머슬 크루저 'F6C'를 비롯해 소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돌풍일 일으킨 'PCX'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인테그라'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역사를 보여준다. 더불어 CB시리즈의 최정상이자 정통 네이키드 바이크의 진수인 'CB1100EX' 및 컴팩트한 스타일리시 모터사이클 'MSX125'를 통해 혼다만의 독창적인 감성도 전달하고자 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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