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독일 기업들의 경기 체감이 5개월 연속 호조를 나타냈다. 25일(현지시간) 싱크탱크인 이포(Ifo)는 독일의 이번 달 기업신뢰지수가 10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기록인 106.8보다 1.1포인트 높고, 전문가 예상치인 107.3보다는 0.6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Ifo 기업신뢰지수는 매월 7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된다. 향후 6개월간 기업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10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독일의 기업신뢰지수는 지난해 11월 6개월 연속 하락을 끝내고 반등에 성공한 후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작년 7월의 108.0 이후 8개월래 최고치도 기록했다.기업들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는 지난달의 111.3에서 이번 달엔 112.0으로 0.7포인트 개선됐다. 또 향후 6개월간 경제 상황 전망도 103.9를 기록해 지난달의 102.5보다 1.4포인트 개선됐다.독일의 Ifo 기업신뢰지수는 독일 경제 상황을 판단하는 가늠자로 활용되며 독일 증시인 DAX 지수의 궤적을 밀접하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Ifo 기업신뢰지수는 매월 7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되며 향후 6개월간 기업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된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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