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녹십자가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25일 오전 9시 25분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76%)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SK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글로벌 시장개척과 신약개발이 주목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1000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혈액제제공장 확대와 글로벌 신약부문(임상 3 상단계 2 개)의 잠재력을 평가하면 녹십자의 주가는 아직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녹십자는 캐나다 혈액공장(100만ℓ, 2019년 가동 예정)을 건설하고 중국혈액공장(30만ℓ) 가동률을 제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창 혈액공장을 증축 중이다. 오창공장은 분획능력이 현재 65만ℓ인데 50만ℓ를 추가 건설하고 있으며 2017년 가동 예정이다. 2014년 혈액제제 매출이 국내 2519억원, 수출 844억원이다.하 연구원은 "현재 저성장에 머물고 있는 혈액제제 매출이 향후 크게 점프할 전망"이라며 "신약개발은 헌터라제가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IVIG 는 글로벌 임상 3 상중이며 2016년 하반기 신약허가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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