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원인, 잘못된 식습관…'선종성 용종' 환자 매년↑

대장암 원인, 잘못된 식습관…'선종성 용종' 환자 매년 급증, 50~60대 男위험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장암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원인은 잘못된 생활·식습관이다. 부족한 식이섬유 섭취, 고지방 붉은색 고기와 가공·정제된 음식의 과다 섭취, 과음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규칙한 배변 등이 대표적인 잘못된 생활 습관이 꼽힌다.이 같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매년 늘고 있다. 선종성 용종은 대장 점막이 돌출한 혹처럼 형성된 암의 전 단계로 대장암 환자 30%가 선종과 암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종성 용종은 50 ~60대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선종성 용종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선종성 용종 환자는 6만7742명(2008년)에서 12만9995명(2013년)으로 1.9배 증가했다. 남성은 4만3052명(2008년)에서 8만2685명(2013년)으로 1.9배, 여성은 2만4690명(2008년)에서 4만7310명(2013년)으로 1.9배 증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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