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주민참여 감독자 위촉식
대상 공사는 총 16개 사업이며 예산규모는 총 42억여원에 달한다. 세부 내용은 하수관거 정비공사, 도로정비, 버스정류소 신설, 하수관 개량, 보행환경개선, CCTV 설치, 엘리베이터 설치 등이다.이 사업은 연중 시행되며 감독의 임기는 해당공사 준공 시 종료된다. 감독의 주요 임무는 ‘주민 건의사항 전달’, ‘불법 부당행위 시정 요구’ 등이다. 세부적으로 해당공사 관련 주민불편 사항 확인, 주변 공공시설물의 파손과 기능 훼손 확인, 교통소통, 비산먼지, 안전, 안내판 설치 확인 등이다. 체계적인 관리 감독을 위해 공사현장을 수시 점검하고 준공검사 시 주민참여감독자 활동일지를 제출하게 된다. 구는 주민참여 감독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각 공사 착공 시 교육을 한다. 내용은은 감독자 임무(범위), 실비지급 규정, 활동일지 제출 요령 등이며 교육은 사업부서 담당과장이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의 일생생활과 직결된 공사에 주민이 직접 감독을 나서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실질적인 주민 의사가 반영된 공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