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세계은행(WB) 이사는 22일(현지시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주도해 만들어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 "인프라 격차를 없애기 위해 자금을 공급하는 기구가 만들어지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인드라와티 이사는 AIIB에 적극 지원할 뜻도 밝혔다. 그는 "인프라 수요에 맞춰 자금을 융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WB는 AIIB와의 협력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0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도 "유럽 주요국이 최근 중국 주도의 AIIB에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 6개 국가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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