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한의약 프로그램으로 건강 지킨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찾아가는 한의약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호응을 받고 있다.군 보건소는 오는 5월까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한방순회진료와 한방건강마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중풍, 근골격계질환 등 만성? 퇴행성 질환에 대한 한의약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실제로 노인복지회관 2개소와 한방건강마을 4개소 총 200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실, 골관절질환 예방교실, 아토피예방교실 등 프로그램을 진행된다.복지관(해남노인복지관, 해남종합사회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는 심뇌혈관(중풍)질환을 예방하고자 공중보건 한의사의 교육 및 전문강사를 통한 기공체조를 주 2회 실시한다. 어깨, 무릎 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삼산면 신리, 북일면 갈두리 주민을 대상으로 유연성 증가와 근력강화를 위한 요가를 주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한듬어린이집, 미래클유치원 학부모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연 한방 화장품 만들기, 면역향상을 위한 기공체조 및 놀이형 강강술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아토피예방교실을 6주간 운영한다.군 보건소는 하반기에도 중풍예방교실과 한방건강마을을 운영할 계획으로 각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중풍과 근골격계질환 등은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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