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저녁 여의도 소재 아이즈비전에서 알뜰폰 사업자와 전문가들과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 날 행사에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 및 알뜰폰 관계자들은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짚고 시장에서 사업자가 필요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알뜰폰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 도매대가 추가 인하, 알뜰폰 온라인 판매를 위한 허브사이트 구축, 알뜰폰 홍보방안 등이 다뤄졌다.정부는 가계 통신비 절감을 목표로 2011년 알뜰폰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동통신사와 알뜰폰 간 번호이동 시행, 전파사용료 3년 감면, 우체국 수탁판매 개시 등 다양한 알뜰폰 활성화 기반을 구축했다. 알뜰폰 서비스 가입자는 시행 4년 만에 485만명(2월 기준)을 모았고,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8.4%를 차지했다. 5(SKT):3(KT):2(LGU+)로 고착된 통신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최적의 ICT 정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ICT 분야의 민간 전문가, 사업자, 이용자 등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ICT정책 해우소를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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