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유아숲체험장 운영 자원봉사활동 협약 체결

유아숲체험장 이용 아이들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유아숲지도사 교육생에 실습 및 봉사활동 기회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4월부터 운영 예정인 반딧불이유아숲체험장의 운영을 위해 에코아이 생태교육연구소(소장 장인영)와 16일 운영 프로그램 공유 및 자원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맺은 유아숲체험장 운영 자원봉사활동 협약은 도봉구가 교육혁신지구에 부응,유아교육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최초로 유아숲체험장 운영을 위해 전문기관과 체결한 것이다.에코아이 생태교육연구소는 산림청인증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 및 숲해설가교육, 자연생태프로그램운영, 사계절생태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소다. 업무협약을 하게 된 반딧불이유아숲체험장은 지난해 12월 도봉구 창동 산24번지 일대 1만2000㎡에 조성, 오는 4월4일 개장, 오는 12월까지 도봉구 내 10개 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이 참여, 9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숲 체험장 운영 협약식

협약에 따라 에코아이 생태교육연구소는 유아숲체험장 운영기간 내 유아숲체험장을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진행을 보조한다.도봉구는 유아숲지도사 교육생의 실습 및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구는 이미 공원관리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초안산생태공원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체가 서울시 환경상 푸른마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원관리에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다.특히 이번 협약은 도봉구가 교육혁신지구에 부응하는 유아교육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유아숲체험장 운영에 전문기관과 체결한 협약으로 공원 운영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공원관리에 자원봉사활동은 물론이고 공원운영에 따른 자원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도입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관리·운영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봉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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