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검증…일반요거트보다 단백질·칼슘 함량 높아
사진제공=JTBC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JTBC 교양 '이영돈PD가 간다' 15일자 방송에서 최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릭요거트가 검증됐다.그릭요거트는 지난 2005년 미국 뉴욕에서 한 터키 이민자가 만든 음료다. 페이스북, 구글보다 빠르게 성장한 이 기업의 성공비결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는 것이다.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한 이 요구르트는 단숨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영돈PD는 건강한 요구르트의 맛을 찾아 그리스의 한 요구르트 기업을 방문해 전통 그릭요거트를 배웠다. 대를 이어 전통방식으로 요구르트를 만드는 이 기업은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시킨 뒤 유산균을 넣고 온도를 맞춰 발효시키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었다. 이영돈PD는 170g의 그릭요거트를 매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에 두 번씩 2주간 섭취한 후 신체검사를 실시해 그 차이를 알아보기로 했다. 그 결과 혈당은 실험 전 97에서 88로, 간 수치는 26에서 22로, 콜레스테롤은 192에서 206으로 변화했다.이날 이영돈PD가 간다는 그릭요거트 국내 제품의 검증에도 나섰다. 요고르 그리스 셰프, 미카엘 불가리아 셰프 등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평가단은 "국내 그릭요거트 중 진짜는 하나도 없다"고 못박았다.한편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 가량 높다. 다이어트를 할 때 그릭요거트를 섭취하면 체중 감소율이 22% 증가하고 체지방 감소율은 61%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릭요거트는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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