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대문구 공중화장실
홍제천 1인 무인자동화장실은 홍제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오가는 시민이 많아지며 이용자가 느는 것으로 보인다.화장실 청소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1인 무인자동화장실은 서울시 전체 11개 중 서대문구에 7개가 설치돼 있다.서대문구는 쾌적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유지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구는 우선 화장실 청소시스템을 ‘고정담당제’에서 ‘이동식순환제’로 바꿔 청소 효율을 높였다.또 이용 편의를 위해 영유아 보조의자, 기저귀 교환대, 유아 대소변기를 설치했다.아울러 에너지 절감과 밝고 선명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LED전구로 교체, 비바람 막이와 진입로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설물을 개선했다.다만 아직도 공중화장실 시설을 파손하고 화장지와 비누 등 소모품을 가져가며 전기와 수도를 사용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적극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중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