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는 16일 증권가에서 돌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수계약 철회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인포피아 관계자는 이날 "실사를 진행하는 도중 비자금이 발견돼서 계약이 취소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와의 인수계약은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라고 일축했다.이날 인포피아의 주가는 오후 2시3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00원(13.93%) 하락한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 급락과 관련해 인포피아 관계자는 "한울회계법인의 감사과정에서 실적이 보수적으로 반영돼 적자가 났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3일 회사 자체에서 실시한 실적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인포피아는 지난 3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2억원으로 10.3%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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