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창우 동작구청장
이 구청장은 “장승배기, 노량진 지역 많은 주민들도 기대를 갖고 있다”며 “올해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하고 2018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 등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미 조성된 교육지원청 보건소와 함께 구청 구의회 경찰서 우체국까지 계획대로 이전되면 명실상부한 종합행정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2018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8곳을 늘려 동작구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두 명 중 한 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구청장은 “어머니들의 육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 자신의 소중한 삶을 챙길 수 있도록 영유아일시안심보호센터도 4년간 모두 10곳을 확충하겠다”며 “어르신 일자리도 올해 400개 만들고 경력단절 여성 540명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또 민원처리하는 동 주민센터에서 ‘작은 구청’ 역할을 하는 동 주민센터로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그는 “이번에 동작구에서서는 특별한 실험을 했다”며 “동 주민센터에서 사업을 계획하면 구청 사업부서에서 이를 실현하는 것으로 구청과 동 주민센터 역할을 바꾸는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지역을 위한 사업에 누구도 아닌 바로 지역 주민의 의견이 들어가야 한다는 소박한 원칙을 실현하자는 것으로 이를 위해 올초부터 지역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15개 동에서 각 각 ‘동 미래발전특성화전략’을 수립했다.이 구청장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동정보고회를 통해 모두 115개 사업들을 지역주민들에게 발표했다”며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그 결과도 알려드려 동 주민센터가 ‘작은 구청‘이자 ’종합행정기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숭실대 주변에 대학문화공간과 청년창업을 선도하는 사회적 특구로 조성,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상도4동은 ‘시설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대표모델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