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각종 재해·재난 등으로부터 IT정보의 안전한 관리 및 위기대응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부산본사 IT센터에 '데이터 백업시스템'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폭발, 화재 등 재해·재난 발생시 IT정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 시스템에서 약 300Km 이상의 원격지에 데이터 백업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요 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신속한 복구를 통한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중요 업무데이터는 5초 이내 실시간 백업, 사내 업무데이터는 주기적 시점 백업을 적용할 예정이며, 실시간 백업모니터링과 백업자료의 무결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검증 시스템이 사업범위에 포함된다.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정부 위기대응 및 데이터보호 정책에 맞춰 대외신로도 및 업무중요성을 반영했고 앞으로도 안정적 증권거래 플랫폼 제공과 고객정보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부산본사 IT센터 기능 강화를 통한 부산 금융중심지 도약에도 실질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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