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SNS 드라마 오픈…'조인성과 이비안의 로맨스'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서 예고편 조회수 50만건 육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여성 속옷브랜드 비비안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인성 주연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예고편의 조회수가 50만건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비비안은 '비비안의 시크릿 하우스 메이트(VIVIEN's Secret House Mate)'라는 이름의 드라마를 SNS에서 방영하고 있다. TV가 아닌 페이스북, 유투브 등의 등의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짧은 드라마로, 온라인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방송되는 것이 특징이다.비비안 SNS 드라마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하우스 메이트가 된 남녀의 로맨스 스토리를 담고 있다. 웹소설 작가이자 차분하고 멋진 남자 조인성이 어린 시절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여자주인공 이비안을 하우스 메이트로 받아들이면서 두 남녀 간에 싹 트기 시작한 사랑의 감정을 따뜻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9일 공개된 티저 형식의 예고편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비안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일주일 만에 조회수 38만을 초과했고, 유투브에서도 조회수 10만을 넘겼다(2015년 3월 1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예고편을 제외한 드라마는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30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남자와 여자의 각각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2편씩, 총 6편의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은 3분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됐다. 이 영상들은 비비안 공식 홈페이지(www.vivien.co.kr), 유투브,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의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비비안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은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스낵컬쳐(snack culture)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서 "최대한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은 배제하면서 일반 드라마 못지않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 채널을 중심으로 해 2030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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