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기자
토토의작업실 1DAY 영화제작체험교실 사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CJ CGV가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 1Day 영화제작체험교실'을 연 10회에서 20회로 확대 실시한다. '1Day 영화제작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이 영화창작과정을 통해 미래 영화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창의 체험형 무료 미디어교육이다. 교육부 자유학기제 정책 시행에 발맞춰 기존 '토토의 작업실'을 리뉴얼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하루 동안 영화의 제작 과정을 축약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CJ CGV는 한국교육개발원 산하 자유학기지원센터(freesem.moe.go.kr) 및 교육부 진로체험 지원전산망 '꿈길(ggoomgil.go.kr)'과 협력해 올 4월9일부터 '1Day 영화제작체험교실'을 20회 진행할 예정이다. 회당 35명씩 총 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딱딱한 학교에서 벗어나 영화의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담당 강사와 함께 소그룹을 구성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화의 기획, 촬영, 편집의 과정을 두루 경험하게 된다. 또 신개념 다면상영시스템으로 주목 받는 CGV '스크린X' 체험을 통해 극장의 미래기술현장을 탐색해 보는 등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사로는 인디영화계 실력파 감독들이 직접 나서 영화 현장의 생생함을 전해줄 예정이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방독피'로 독특한 영화 세계를 구현하는 김곡, 김선 형제감독과 '서울연애_상냥한쪽으로', '환호성' 등을 연출한 정재훈 감독 등이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자유학기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3월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 사회공헌브랜드 '나눔의 영화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국내외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지금까지 약 1500여명의 학생들과 영화 창작 교육을 함께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참여형 교육제도인 자유학기제 실시에 발맞춰 미디어교육 전문기관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와 함께 활발히 무료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