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증권투자신탁1호 [채권혼합])'가 삼성증권 전국 점포망을 통해 판매된다.12일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부터 삼성증권을 통한 로우프라이스 펀드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 3일에 출시된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의 주력 상품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안정형 버전으로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저가주 투자전략을 계승하되 주식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충족하는 투자신탁 상품이다. 2만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을 핵심 운용전략으로 내세우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2011년 설정일부터 9일까지 105.35%에 이른다. 같은 기간 중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 수익률(제로인 펀드닥터, A1클래스 기준)은 평균 27.25%를 기록했고 코스피는 5.10% 하락했다.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대표이사는 "지난주 출시 이후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에 하루 평균 1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판매합류로 채권혼합형의 투자저변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치열한 종목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을 추구하는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철학과 전략을 채권혼합형에도 온전히 반영할 예정이다.현재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의 판매사는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현대증권, IBK증권, NH증권, SK증권 (가나다순) 10개사이며 이 외 NH농협은행, 하나대투증권 등 4~5개사가 3월 중에 판매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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