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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활전복.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전복과 오분자기는 겉모습에 차이가 크지 않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특히 제주도 특산품인 오분자기는 전복과의 연체동물로 우리나라 남해와 일본에서 주로 난다. 전복새끼라고 불릴 만큼 생김새가 전복과 유사하다.오분자기는 대부분 제주도의 얕은 바다에서 잡히고 뚝배기 요리가 대표적이지만 전복은 완도일대 깊은 바다에서 난다.전복과 오분자기는 크기에서도 차이점이 있는데 오분자기는 손가락 길이(최대 껍데기 8cm)를 넘지 않지만 전복은 손바닥 크기(껍데기 10cm 이상)만큼 자란다.전복과 오분자기는 껍질의 모양도 다르다. 전복은 껍질이 울퉁불퉁한데 비해 오분자기는 미끈하다. 껍데기에 난 구멍도 전복은 위로 튀어 나와있지만 오분자기는 평평하다.전복과 오분자기는 구멍 수에도 차이가 있다. 오분자기는 7~8개인데 전복은 4~5개 정도다.하지만 전복과 오분자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복은 양식이 가능하지만 오분자기는 양식이 되지 않아 자연산이라는 것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