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파트론이 삼성전자향 제품공급 증가 덕분에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8%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대신증권은 9일 파트론에 대해 2015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8913억원, 81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8%, 23.8%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면 카메라모듈 화소 수 상향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전면용 카메라모듈 화소 수가 500만으로 상향됐고 갤럭시A 시리즈도 500만 화소를 적용하고 있어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매출은 595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센서 및 다양한 액세서리(블루투스 헤드셋 등) 시장 진출로 카메라모듈, 안테나 사업 중심의 매출 의존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사물인터넷 확대 및 스마트폰, 웨어러블 수요 증가는 심박 및 혈압 센서, 온도, 지문인식 중심으로 다양한 센서를 필요로 해 수익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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