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로명주소 노면 표시
현재 설치돼 있는 도로명판은 '대로', '로' 등 큰 도로에 차량용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도로명주소 홍보성과 접근성이 미흡한 바 이면도로, 교차로 등에 사람(보행자) 중심의 새로운 도로명 안내시설 설치가 필요, 도로 위 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하는 방법을 택하게 됐다.기존 전신주, 지주 등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1개 당 45만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노면에 표시하는 도로명은 1개소 당 2만원 내로 비용이 저렴해 막대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장춘식 부동산정보과장은“도로명을 노면에 표시함으로서 도로명주소 홍보 효과가 커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찾기 쉬운 도로명주소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집배원, 택배 배달원 등의 업무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