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또봇 탐험대-태권전사K' 9일 첫 방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완구ㆍ콘텐츠 전문 기업 영실업은 오는 9일 케이블 어린이 채널을 통해 인기 캐릭터 또봇의 새로운 시리즈 '또봇 탐험대-태권전사K'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10년 첫 방영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온 또봇 애니메이션은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된 캐릭터와 건강한 스토리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 16까지의 방영을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7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또봇의 유투브 채널 역시, 구독자수와 조회수의 가파른 증가와 함께 전체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현재 4억뷰를 돌파하며 인기 콘텐츠로 사랑 받고 있다. 또봇 애니메이션의 17번째 시리즈인 또봇 탐험대 - 태권전사K는 회당 5분씩 총 2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로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어린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서는 제주도에서 올라온 태권도 관장인 '국관장'과 그의 아들 '수호'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며, 수호의 또봇이자 또봇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군용 지프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태권K'가 등장한다. 특히 태권K는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의 발차기를 주요 공격 무기로 사용하여 악당을 물리치고 시민들을 구하는 활약을 펼치는 등 보다 화려해진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대도시에 매장된 천연자원을 무차별적으로 채집하는 악당 이사팔에 맞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친구 간의 우정을 깨닫는 내용도 기대해볼 만하다. 영실업 마케팅본부 황미연 상무는 "또봇 시즌16의 방영 직후부터 새로운 시리즈 방영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라며 "이번 17번째 시즌에서는 기존 또봇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남성적이고 강인한 성격의 또봇 캐릭터의 등장으로 새로운 변화를 주어 또봇의 인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봇 탐험대 - 태권전사K는 9일 재능방송을 통해 방영이 시작되며 이후 다양한 어린이 케이블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각 채널에서는 또봇 신규 시즌 방영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및 편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방송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실업은 또봇 신규 시리즈 방영에 맞춰 또봇 탐험대 - 태권전사K에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의 완구 제품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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