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퍼시스의 1인 유통망이 전년에 비해 8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퍼시스는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도 다수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퍼시스는 지난달 24일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1인 유통망의 성과를 축하하고 비젼을 공유하는 'Smart Sales Pro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퍼시스가 2012년부터 집중 육성해오고 있는 1인 지식 영업 조직인 OC(Office Consultant)는 단순한 사무가구 판매를 넘어 해당 기업에 맞는 최적화된 사무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무환경 전문가'이다.이들은 퍼시스가 30여년간 축적한 사무환경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구를 포함한 오피스 전반에 관한 모든 사항을 조율하는 '컨설턴트'이자 'PM(Project Manager)'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존 사무가구 시장의 유통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70여명의 OC가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신나고(新유통채널 나의 꿈을 향해 Go!)'라는 슬로건 아래, 보다 많은 고객에게 사무 환경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는데 박차를 가하자는 의미를 담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사무가구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퍼시스가 이처럼 이례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미소지을 수 있는 이유는, 1인 유통망이 올린 2014년 매출실적이 2013년 대비 약 80% 이상 증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에 있기 때문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러한 급성장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올해가 불과 2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이들이 올린 수주실적은 이미 전년도 매출 실적에 육박하고 있다.특히 작년 한 해에는 직장인들에게 꿈의 연봉으로 불리는 1억 이상 순이익을 만든 고성과자도 다수 배출됐다. 지난 2012년 1기 OC 후보생 4명으로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만들어낸 성과다. 이날 행사에서 최고 실적자에게 수여되는 Fursys Expert award를 수상한 손봉호 OC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기본적인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오늘 이러한 성과를 이룬 바탕"이 되었다며 초심을 잃지 말것을 강조하였고, 또 다른 수상자인 김정희OC는, "이제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에 도전하는 여성CEO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종태 퍼시스 사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은 우수한 성과뿐만 아니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유형의 전문직종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주인공들"이라며, "퍼시스의 미래, 더 나아가 사무가구 업계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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