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장석주)은 지난달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호남대 쌍촌캠퍼스 운동장에서 ‘다빈치 르네상스 아카데미 내가 만드는 다빈치 박물관’을 개관했다. <br />
"직접만든 5개분야 문화예술작품 전시 및 설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장석주)은 지난달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호남대 쌍촌캠퍼스 운동장에서 ‘다빈치 르네상스 아카데미 내가 만드는 다빈치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석주 원장을 비롯 광주·전남지역에서 선발된 초·중 문화예술영재와 교사,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 기간동안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연계해 배우며 직접 제작한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큐레이팅하고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수료식 및 시상식에서는 서광초등학교(교장 이화선) 조유찬(5년) 군 등 참가전원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장석주 원장은 “다빈치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자면서 예술가인 다빈치처럼 생각하길 바라며 제2의 다빈치, 스티븐잡스처럼 되길 바란다”며 수료를 축하했다. 이날 사창초등학교 이하연 양은 “그동안 활동하면서 제가 만든 작품을 오늘 직접 큐레이터 활동까지 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 주오정 씨는 “아이 덕분에 함께 참여하게 됐는데 함께 작품을 만들며 딸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됨은 물론, 요즘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통합문화예술 분야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딸아이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이 예술적인 통합 영재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가 만드는 다빈치박물관 프로그램’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고,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직접 전시공간을 만들어가면서 상상력?창의력?성취감?문화감수성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월 10일 1회차를 시작으로 2월 28일까지 7주동안 인문학특강(창의와 혁신, 지식 융합 선도 르네상스人)·회화(최후의 만찬 재해석 표현하기)·디자인(선으로 표현하는 다빈치의 발명품)·연극(다빈치 일생)·공예(모나리자 패러디) 등 5개 분야의 통합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arte, 원장 주성혜) 2014년 공모사업인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에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됨으로써,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예술영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는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인 미술가이자 과학자, 기술자, 사상가로 15세기 르네상스 미술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각·건축·토목·수학·과학·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 특출한 재능을 보여 21세기 들어 통섭형 예술가, 과학자 등으로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 시상식 명단은 다음과 같다.◆코덱스노트(개인기록노트) 부문△김시윤(신암초 4학년)△박사랑(성덕중 2학년)△주오정(박사랑 어머니)◆아침 골든벨 부문1회차: 김수연(문우초 6년), 김용호(문우초 5년), 2회차: 조유찬(서광초 5년) 3회차: 유정재(서광초 5년) 4회차: 안세웅(서광초 5년), 5회차: 김민지(서광초 5년), 6회차: 이소민(서광초 5년)◆문자 1등 부문1회차: 정희경(운리중 3년), 2회차: 김효준(금당초 6년), 3회차: 김희숙(김효준 어머니), 4회차: 박사랑(성덕중 2년), 5회차: 김양희(서상욱 어머니), 6회차: 남진희(광림초 6년)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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