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어린이학교안전보호구역 일제 점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식품 안전성 확보 및 위생적 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과 함께 그린푸드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 업소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로부터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이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쉽게 구매해 즐겨 먹는 빵류, 어육 소시지, 햄버거 등 가공식품과 피자, 떡볶이, 튀김류 등 즉석 조리식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공되도록 학교 주변 분식점, 슈퍼마켓 등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으로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피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조리·판매하는 라면, 떡볶이, 꼬치류, 어묵, 튀김류 등 조리식품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무신고 영업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재료 사용 및 판매 여부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장문성 전라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식품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획기적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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