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WTI 3.3%↑‥2월들어 3% 상승 기록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9달러(3.3%) 오른 49.76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2.03달러(3.38%) 상승한 62.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을 기록했다. WTI는 이달들어 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는 개장 초반 중국의 올해 수요 증가 전망 등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는 올해 중국의 원유수요가 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한편 미국의 유전 개발업체 베이커휴즈는 2월27일로 끝난 주간의 유정채굴장비수가 33개 줄어든 986개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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