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문래동 도시텃밭
구는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 3월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참가 가족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텃밭 운영 방법, 규칙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할 예정이다.텃밭은 4월1일 개장해 올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구는 건강한 먹거리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모든 텃밭을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무농약, 무비닐, 무화학비료를 원칙으로 경작해야 한다. 구는 농업 체험 뿐 아니라 참가자를 대상으로 도시농부학교, 기부나눔 행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문래동 도시텃밭은 가족공동체 텃밭 외에도 목화밭 꽃밭 원두막 등이 조성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도 역할을 하게 된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도시텃밭 경작을 통해 노동의 가치와 수확의 기쁨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등포구민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