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복70주년 기념사업추진委' 꾸려…70명

수원시가 26일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펼칠 추진위원회를 26일 출범했다.  70명으로 꾸려진 추진위원회는 공동대표에 염태영 수원시장과 황인성 한신대 교수를, 부위원장에 임남규 광복회 수원시지회 대표와 김혜숙 매향중학교 교장을 각각 선출했다. 추진위원들은 학계와 종교계, 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국민운동단체 대표와 대학생 대표, 다문화가정 대표 등이 포함됐다. 염태영 시장은 "2015년은 나라를 되찾은 지 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우리 지역 근ㆍ현대사 재조명으로 수원의 정체성을 찾고 사회통합과 희망찬 미래사회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광복 기념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선열들의 애국정신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되살아날 때 가치가 발휘된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시민참여형 기념사업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 한해동안 학술회와 토론회, 만세운동 재연, 축제 한마당, 상징물 건립 등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다음달 28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 500명이 출연하는 참여형 총체극 '수원독립운동사 재연 퍼포먼스'를 첫 대중행사로 기획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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