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 봄철 산불예방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건조한 날씨와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산불발생률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본격적인 산불예방에 나섰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 주말·휴일 없이 운영하고 소방서와 군부대, 경찰서, 산림항공대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또 직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산불 진화대는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갖추고 산불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이외도 구는 산불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등산객들이 많이 모이는 전망대나 등산로 주변의 불에 타기 쉬운 마른 나뭇가지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김광회 공원녹지과장은 “대부분 산불은 등산객들의 작은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며 “산불 발생시 119나 동작구 공원녹지과(820-9841)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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