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병사, GOP 소대에 첫 투입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육군이 다문화 가정 병사를 처음으로 GOP(일반전초) 소대에 투입하기로 했다.19일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모집한 분·소대 전투병에 다문화 가정 출신인 르바타 재민(21)이병이 선발됐다. 르바타 이병은 오는 4월 28사단 GOP 소대에 투입할 예정으로 다문화 가정 출신 병사가 분·소대 전투병에 선발돼 GOP 소대에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르바타 이병은 청주에서 중·고교를 나와 대학을 다니다가 지난달 6일 입대했다. 르바타 이병의 아버지는 프랑스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어 군에 입대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군에 입대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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